사랑이
첨 널 봤을 때 나는 어렸었고
함께였을 땐 늘 철이 없었지
사랑이 사랑인 줄 몰라
받기만 했었어
매일 밤 하늘엔 네 모습 떠올라
아닌 척 해봐도 다시 널 부른다
이젠 내 안에 있던 널 떠나보내려 해
좀 더 강해져야 해 눈물 흘리지 않게
쓰리고 또 찢겨도 내 심장이 멈춰도
네 사랑이 그 사랑이
언제나 날 일으켜 (uh yeah)
한땐 정말 사랑했고
네가 내 삶의 전부였고
내가 살아갔던 이유고
내 힘의 원동력이었어
누구보다 더 예뻤고
난 오로지 너만 보였고
널 생각하다 할 일도 또 잊고
하루가 다 갔어 uh
이제는 시간이 흐른 만큼
널 떠나보내려 해
난 어떻게든 네가 줬던
사랑으로 버틸게 이 세상을
시린 바람에 또 가슴이 아파 와
깊숙이 파고든 너를 또 그린다
이젠 내 안에 있던 널 떠나보내려 해
좀 더 강해져야 해 눈물 흘리지 않게
쓰리고 또 찢겨도 내 심장이 멈춰도
네 사랑이 그 사랑이
언제나 날 일으켜
내 가슴 찢어져도 너를 보내줘야 하는
현실이 너무 싫어
내가 너를 보내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게 싫어
내가 너를 어떻게 보내
밤마다 네 사진을 보내
제발 다시 한번 내게 돌아와줘
그날까지 나는 기도해
소중했던 추억들
가슴속에 묻어놓고 간직할게
이젠 내 안에 있던 널 떠나보내려 해
좀 더 강해져야 해 눈물 흘리지 않게
영원히 기억할게
내게 사랑이 뭔지 알게 해준 너에게
고맙다는 한마디 못해준 게 미안해
눈물을 또 흘리고 시간이 지나가도
네 사랑이 그 사랑이
언제나 날 일으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