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어른 Peter Pan
친구야
이게 너가 된다 한 멋진 영웅인지
퍽이나
세상을 구할까 너나 잘해라 좀 (너나 잘해)
잘 살라 했지만
이젠 평범하고파
존경받는 삶 or 억만장자
나 웃긴 걸 알아요
기대하며 낳은 딸
별 볼 일 없이 자라서 엄마 참 미안해요
아빠가 줬던 사랑 백배 아니 천배
더 돌려주려 했는데
아직도 어린 어른
그저 몸집만 좀 더 큰
너무 하찮아 (hey) 너무 같잖아 (oh)
어리단 핑계를 대고 싶어 난
그치만 어른
시간에 떼를 써봐도
바보야, 멍청아, 똥개야
제발 너 정신 좀 차리자
짜증나 지금 치킨 먹는
다이어터, 내 모습 (지금 치킨 먹어?)
슈화야, 삼일도 못 버티냐
이래서 뭘 하겠어? (휴)
인내는 너무 어려워
마음은 안 자랐나 봐
하고 싶은 거, 화가 나는 거
못 참을 것 같아요
내가 봐도 별론 딸 예쁘다 늘 말해줘서
엄마 참 고마워요 (엄마)
아빠가 주는 사랑 백배 아니 천배
더 돌려주고 싶은데
아직도 어린 어른
그저 몸집만 좀 더 큰
너무 하찮아 (hey) 너무 같잖아 (oh)
어리단 핑계를 대고 싶어 난 (싶어 난)
그치만 어른
시간에 떼를 써봐도
바보야, 멍청아, 똥개야
제발 너 정신 좀 차리자
아무래도 아직
난 철을 들기엔 무거워 oh 난
뭐든 맘대로 안되면
바보같이 눈물만 나는 걸
나도 언젠가
엄마, 아빠 같은 어른이 될까 oh 난
내가 봐도 또 내가 멋있을 때 oh 그때
이 노래를 듣고 웃자고
No matter what you do
아직도 어린 어른
그저 몸집만 좀 더 큰
너무 하찮아 너무 같잖아
어리단 핑계를 대고 싶어 난 (싶어 난)
그치만 어른 (yeah)
시간에 떼를 써봐도
바보야, 멍청아, 똥개야
제발 너 정신 좀 차리자
슈화야, 슈화야, 미연아, 소연아
제발 정신 차려, 정신 차려
치킨 먹으러 가자
약속해, 알았다구요
그냥 아프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