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Sandcastle

Jin Seo Shin, Ji Young Moon

다툼 마저 그리운 요즘
기척 없는 새벽 거리 같은 마음
기억을 잃은 듯한 눈빛과
진심이 닿은 지 오랜 녹슨 대화

결국 끝내 파도에 휩쓸린 모래성처럼

무너져가 흩어져 아픔의 바다로 흘러가는 우리 사랑
저 깊이 가라앉고 나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그런
이별 그 바닥에 버려질 추억 너무 행복했지만 더는 없어
널 잊을게 우리의 마지막 노을을 함께하며 안녕

모든 밤이 길어진 요즘
눈을 감고 그때 우릴 느껴 가끔
시간을 잊은 듯한 그날들
말없이 서로를 알 수 있던 밤들

결국 (결국) 끝내 바람에 떨어진 낙엽들처럼

무너져가 흩어져 아픔의 바다로 흘러가는 우리 사랑
저 깊이 가라앉고 나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그런
이별 그 바닥에 버려질 추억 너무 행복했지만 더는 없어
널 잊을게 우리의 마지막 노을을 함께하며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슬픔을 담기도 모자란 말
오랜 사랑 차갑게 멈추기엔 짧은 그 말

사라져가 서글픈 과거가 돼버린 아름다운 모든 순간
하나도 잊을 수가 없는 다시는 가질 수 없는 그런, 우워
아픈 이별 끝에 가려진 추억 많이 힘들겠지만 더는 안돼
기억할게 서로의 마지막 노을을 함께하며 안녕

Trivia about the song 모래성 Sandcastle by 다비치

When was the song “모래성 Sandcastle” released by 다비치?
The song 모래성 Sandcastle was released in 2022, on the album “Season Note”.
Who composed the song “모래성 Sandcastle” by 다비치?
The song “모래성 Sandcastle” by 다비치 was composed by Jin Seo Shin, Ji Young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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