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대로

HYUNG SHIN, TAE YOON KIM

너 없는 내 방에 남은 너의 흔적을
이젠 모두 지워야겠지
두 눈을 감으면 내 안에 그려지는
너의 그림까지도
나의 하루를 아직도 힘들게 하는
떠나간 너의 추억들 모두
다 버리고 싶어 모두 지우고 싶어
마지막 돌아보던 너의 모습마저
이렇게 애써 지우려 할수록
더욱 더 아파하는 날 알면서도
참 오랜 시간을 우린 사랑했나봐
많은 너의 흔적을 보니
그 어떤 것들을 너를 잊기 위해서
먼저 버려야할지
가을 끝에 선 나무의 잎새들처럼
하나 둘 너의 기억들 모두
다 버리고 싶어 모두 지우고 싶어
아무도 사랑한 적 없는 사람처럼
이렇게 애써 지우려 할수록
더욱 더 아파하는 날 알면서도
더는 내 곁에 그 어떤 것들도
너를 위한 건 남아있지 않기를
내 전부인 너를
그렇게 사랑한 너를
어떻게 무엇부터 지워내야 할지
이렇게 혼자 다짐을 또 해봐도
내 안의 너의 모습은 늘 그대로
늘 그곳에

Trivia about the song 늘 그대로 by 박효신

Who composed the song “늘 그대로” by 박효신?
The song “늘 그대로” by 박효신 was composed by HYUNG SHIN, TAE YOON KIM.

Most popular songs of 박효신

Other artists of Asiatic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