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seoul

Ba ba, DON MALIK, Jayko, 윤희영

난 여전해 낮에 자고
밤에 작업 바꿔 보려고 노력 중이긴 한데 나도
잘 안되네 그래도 건강해지려 노력해
아몬드와 토마토를 모니터 옆에
멍청한 애들은 여전히 발음이 풀려
오늘만 산다 뻥치네 결국 마흔엔 슬퍼
앞가림 못 하면 민폐인 걸 알아둬 Seoul city
좁아터진 동네는 알수록 더 좁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못해 화풀이도
한두 다리 건너면 대통령도 알 수 있어
So 난 속을 숨겨 건네 악수하는 손
Swerve like 007
옷에 묻은 먼지 털어내 정신 차리고 어른 돼
결과 말고 과정을 Control 해
Shit happens and happen is happened
날 위한 날이 있다 믿어 노란 해 뜬
내 품을 떠난 님을 보내줘 멀리
그 빈 가슴을 채울 건 Love only
불안감 따윈 당장 개나 줘 버리지
다음날을 맞아 그저 덤덤히

도시 02 여기는 쉬지 않고 번쩍이니까
언제가 아침인지는 내가 정해놓고 살아
흔하지 새벽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창
전혀 이상하지 않아 마치 우린 파란 낮에 깨있는 달
눈 뜨고 코 베어 갈라 해도 이젠 다 플라스틱을 넣어놔
누가 죽었을 때 자살했다 하면 이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동시에 다이어트에 좋다는 얘길 하지 커피보단 녹차
그럼 잠깐 솔깃해서 로켓배송 주문하면 바로 내일 도착

서울로 와 서울로 와
서울로 와 서울로 와
서울로 와 서울로 와
서울로 와 서울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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