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U PLAYA HATAZ 2
많은 것이 변했어
앨범을 떨군 후
많이도 시달린 것 같아
이름 떨친 후
많은 rapper들이 말했지
돈이 섞이면 모든 것이 변해간다고
그런 후 적이 점점 늘어간다고
질투와 경멸의 불을 붙인다고
그런걸 beef라고 하지
나는 과찬을 받을 자격은 없지
그러나 이런 저런
비난을 받을 이유도 없지
잘 모르는 일가지고
여러말 말고 빠져
스트레스에 머리 빠져
모르는 분들은 편견에 빠져
그리고 착각에 빠져
그런 걸 다 보고 있는 나는
더럽게 김빠져
이것이 나의 육성
그저 rap만이 나의 육성
보도를 다 믿는 분들
반쯤 흘려버려
그런 거 다 믿으면
여러사람 성질버려
많은 이들이 나를 위한
배려 마저도 어디쯤
지나오다가 변해버려
나는 세상에 이런 사람 보면
진저리가 나
니가 나 내가 나 하는 것 봐라
진저리가 나
누가 날 그렇게 보나 하는 건
킥킥킥 웃음만 나
그래 니가 더 나
니 맘대로 다 하려무나
씹어대고 있군
나는 그냥 그려려니 봐
그렇게 씹어대는 사이에도
난 점점 더 커
니네들 사고 보다 한단계 난 더커
모두들 얘기하는 주제보다 더 높이
니네들 따라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나중에 내놓을
비장의 조커를 준비하고 있다
족쳐 내가 하는 건 내 스타일
그게 젤 좋다는 건 아냐
넌 아냐 나보고
넌 아냐 하는 너는 아냐
이런 내 생각을 너는 이해하냐
오냐 그런 말도
모두 관심이라 본다
난 다 니 맘이라 본다
너의 좁은 소견이라 본다
각자의 다른 길 다른 곳
다른 생활에서 자란 다른 생각
사고 각자의 다른 운영방식
오직 나만 오직 너만
그렇단거겠지 고로 다 맞지
나는 세상에 이런 사람 보면
진저리가 나
니가 나 내가 나 하는 것 봐라
진저리가 나
누가 날 그렇게 보나 하는 건
킥킥킥 웃음만 나
그래 니가 더 나
나는 세상에 이런 사람 보면
진저리가 나
니가 나 내가 나 하는 것 봐라
진저리가 나
누가 날 그렇게 보나 하는 건
킥킥킥 웃음만 나
그래 니가 더 나
니 맘대로 다 하려무나
그 어떤 미움 또는 원망도 없지
나는 지금껏 내가 하는
모든 게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느끼고 있지
나를 아는 내 뜻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주 늘어간다는 사실과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아주 늘어간다는 사실과
어떤 사과도 받을 수도
줄 수도 없는 냉혹한 현실을
느끼고 또 익숙해져가고 있어
도대체 이 곳에서 나는
뭐하고 있는걸까 어디로 가는걸까
내가 갈 길은 뭘까 하는
근본적인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니가
인생 앞에 거만할 수 없지
안그래 니가 오만한 착각도
속으로 삭힐 수 있지
마치 황무지에 벌거벗고
서있는 것 같은 내 영혼을
이 세상과 맞춰가며
금방 시들할 얘기들에
내 판단을 맡길 생각은
난 조금도 없지
누구도 내 마음을 바꿀 수는 없어
누구도 내 마음을 바꿀 수는 없어
나는 세상에 이런 사람 보면
진저리가 나
니가 나 내가 나 하는 것 봐라
진저리가 나
누가 날 그렇게 보나 하는 건
킥킥킥 웃음만 나
그래 니가 더 나
나는 세상에 이런 사람 보면
진저리가 나
니가 나 내가 나 하는 것 봐라
진저리가 나
누가 날 그렇게 보나 하는 건
킥킥킥 웃음만 나
그래 니가 더 나
니 맘대로 다 하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