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한가운데
도무지 어떤 것이 내게 현실인건지
거울 앞에서 날 바라보는
슬픈 내 얼굴
그랬지 그 순간에
우린 멈춰져버렸지
하지만 그대로 끝난 건
아무것도 없어
셀 수 없을만큼 하게 되는 거짓말
벌써 나는 너를 다 잊은거라고
하루에도 몇 번을
그렇게 말해보지만
결코 내 가슴에 미련은
너를 보내주질 않아
우린 정말 사랑했잖아
너와 나 밖엔 없었잖아
미친 사랑일만큼
서로를 원했었잖아
영원히 끝날 수 없었던
나와 같던 너에게
나는 안녕이라 말할 순 없어
도무지 어떤 것이 내게 현실인건지
사진속에서 너무 기쁘게
웃는 너의 얼굴
그래지 그 때로
시간은 정지해버렸지
하지만 아직도 끝난 건
아무것도 없어
셀 수 없을만큼
하게 되는 혼잣말
벌써 너는 나를 떠나간거라고
하루에도 몇 번을
그렇게 되뇌이지만
자꾸 떨어지는 눈물은
아니라고 말할뿐야
우린 정말 사랑했잖아
너와 나 밖엔 없었잖아
미친 사랑일만큼
서로를 원했었잖아
영원히 끝날 수 없었던
나와 같던 너에게
나는 안녕이라 말할 순 없어
차라리 꿈이라도
영원히 꿀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난 견딜 수 있을텐데
나의 눈물과
또 나의 많은 미련들은
슬픔으로 나를 자꾸만
흔들어 깨워놓을 뿐
우린 정말 사랑했잖아
너와 나 밖엔 없었잖아
(너 밖엔 없잖아)
미친 사랑일만큼
서로를 원했었잖아
영원히 끝날 수 없었던
나와 같던 너에게
나는 이대로 안녕이라고
말할 순 없어
우린 정말 사랑했잖아
너와 나 밖엔 없었잖아
미친 사랑일만큼
서로를 원했었잖아
영원히 끝날 수 없었던
나와 같던 너에게
나는 안녕이라 말할 순 없어
이럴 수 밖에 없다는 걸
넌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