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압구정 Rainy Apgujeong [Live Version]
Chang Ik Yang
비 오는 압구정 골목길에서
그댈 기다리다가
나 혼자 술에 취한 밤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 봐
두 시가 지나도록
마냥 기다리네
Rainy day
어쩌면 이젠 못 볼지도 몰라
일부러 네가 다시 날 찾기 전엔
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며칠 전까지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 봐
그대 목소릴 닮은
서운한 비만 오네
비 오는 압구정 골목길에서
In the rainy alley of Apgujeong
그댈 기다리다가
Waiting for you
나 혼자 술에 취한 밤
I got drunk alone at night
혹시나 그댈 마주칠까 봐
In case we might meet
두 시가 지나도록
I've been waiting
마냥 기다리네
Even after 2am
Rainy day
Rainy day
어쩌면 이젠 못 볼지도 몰라
Maybe I can't see you anymore
일부러 네가 다시 날 찾기 전엔
Before you deliberately find me again
Rainy day tonight
Oh, rainy day tonight
너와 나의 인연이 여기까지일까?
Is this the end of our relationship?
며칠 전까지 여기서 널 보곤 했는데
I used to see you here until a few days ago
오늘은 전화도 꺼놨나 봐
You must have turned off your phone today
그대 목소릴 닮은
Only the sad rain that resembles your voice
서운한 비만 오네
Is falling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