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할거야
진호, 한유진
떨리는 나의 손에
차분히 너의 손을 포개는 순간
은근하게 퍼지는 너의 온기는
마치 내게 말을 하는 것 같아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요란스레 표현하지 않아도
이미 가득한 서로의 맘은
하나의 빛을 향해 걷기 시작해
우리 함께 하기로 한 이유
헛된 바람이 아냐 손을 마주잡고
보이지 않아도 다가올 아픔도
너와 함께 걸어갈 수 있다면
포근하게 감싸오는 햇살 아래
언제나 따뜻할거야
동화 같은 운명처럼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서로가 익숙해진대도
이미 가득한 서로의 맘은
하나의 빛이 되어 걷기 시작해
우리 함께 하기로 한 이유
헛된 바람이 아냐 손을 마주잡고
보이지 않아도 다가올 아픔도
너와 함께 걸어갈 수 있다면
포근하게 감싸오는 햇살아래
언제나
햇살 가득한 그 눈빛과
수줍게 피어난 미소
처음 널 봤을 그 때처럼
널 안아줄거야
우리 함께하기로 한 이유
헛된 믿음이 아냐 손을 마주잡고
보이지 않아도 다가올 아픔도
너와 함께 걸어갈 수 있다면
부드럽게 감싸오는 별빛아래
언제나 따뜻할거야
동화 같은 운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