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SUMMER NIGHT
난 이제 예전처럼 안 웃어
추워진 줄도 몰랐어
여전히 같은 작업실에서
너에게 노랠 써
많은 게 달라진 내 삶인데 넌 어디에
길어진 해가 미워 도망쳤지 너를 피해 더
You still stuck in my head girl
아름답던 그 계절의 love song
한 달이면 지나갈까
싶었던 여름날의 난
추워진 공기 속에 후회가 남았네
뜨거웠던 우리 차가워진 듯이
잠깐의 감정인 거야
근데 넌 어때
여전히 나인 것 같애?
넌 어때
시간이 약인 것 같애?
우리 어릴 때
서로 마냥 좋았던 게 그리워
시간이 지남 괜찮아질 거야
새벽에 같이 걸었던
땀 흘릴 정도로 더웠던
그 여름밤
넌 어때 요즘은 잘 지내
널 안 떠올리려고 뭐라도 하려고 해 난
요즘도 그때 일했던 데서 일해?
작업실 갈 때 거긴 안 지나가려고 해 난
하루아침에 남이 돼
참 웃긴 거 같지 않아
또 서로 너무 아프게
넘 많이 나눴지 아마
Yeah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너에겐 공감되는 말이었길 바래
싫은 소리만 했던 나에게 넌
알면서 다 져줬으니까
후회 하나 없을 테니까
걍 지나가게 둬
한 달이면 지나갈 거야
널 울게 했던 기억도 다
근데 넌 어때
여전히 나인 것 같네
넌 어때
시간이 약인 것 같애?
우리 어릴 때
서로 마냥 좋았던 게 그리워
시간이 지남 괜찮아질 거야
새벽에 같이 걸었던
땀 흘릴 정도로 더웠던
그 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