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자
오늘은 너에게 말해야할것같아
우리는 맞춰야할게 너무도 많아
우리가 보냈던 시간은 추억으로
묻어 두고 그만하자
우리 이제 그만하자
이제는 네 손을 잡아도 설레지가 않아 왜
어젯밤엔 비가 왔고 너와 한 우산 속에서
말없이 걸었고 여전히 내 어깨는 젖었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대신 비를 맞는게
이젠 싫어졌어 babe
남 처럼살자 이젠
네비도 우리가 잃은길을 찾아줄순없어 wait
더 기다리면 너만 상처될께 뻔해서
내 맘을 정리하고나서 말하는거야 내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했고 그만하자고도 말했어
너의 믿음 또한 무너졌고 내가 나쁜놈이 됐어
그래 나쁜놈이됐고 더 나빠지기 싫어서
늦기전에 말한거야 내가 먼저
후회하지않을수있냐는 너의 대답엔
난 대답못했고 한참뒤에나 대답해
지금이 아니라면 나중에 더 후회할거같애
우린 여기까진가봐 난 또 너를 두고 떠나
오늘은 너에게 말해야 할것 같아
그만하자 우린 여기까지 같아
돌아서서 그대로 날 떠나 줄래
해답이없는 질문같아 우리 문젠
우린 맞춰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그만하자 우린여기까지 같아
나쁜말은 전부 내가 먼저할게
우리 서로 몰랐던것처럼 돌아서면 돼
어제는 너가 나의 손을 잡고 말했잖아 왜
그만하잔 말이 그리 쉽냐 면서 I don't care
말을 끊고 손을 내려 원래 사랑이란게
누군 비참해져야만 끝나 이해를 못해
넌 나를 사랑한다면서 그럼 이제 정녕
내가 비참해지기를 바래 사랑한다면서
원래 이런놈 이였어 난 변한적은 Never
상처같은 거는 원래 자연치유되기 마련
다시 섬 나 혼자 남아서 널 핑계삼아서
만들은 술자리에선 당연 내가 주인공
다 위로를 했고 불쌍한척 하며
받은 술에 오늘 나는 많이 취했어
그래서 넌 많이 아팠을까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바보 같이 됐다
몇 시나 됐나 확인하려는 그 순간에
화면속엔 전화가 와 발신표시제한
다 지나갈 아픔인 듯 말하지마
난 아직은 실감이 나질않아
어젠 사랑을 말했고
오늘은 이별을 말해
잡을 수도 없이 넌 멀어져
여전히 난 그 자리에
우리 이제 그만 하자
정말 끝인가봐
어쩌면 우린 처음부터 너무 달랐던것 같아
이제 그만하자 더 이상 널 볼수가 없어도
난 괜찮아 baby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인것같아
길었던 시간은 다 추억으로 담아
비가 와도 내 어깨는 젖지않아
내가 후회하기전에 멀리가
너의 차가웠던 손이 기억나
이젠 떠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