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reumggoc

내 하루가 참 이상하네
분명 내 한참 뒤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나란한 발걸음에
마음이 들뜨니 또 어질어질해
내 앞에 선 너를 마주하니
나 심장이 또 울렁울렁거려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어
근데 내 모습이 자꾸만 왜이래
어느새 내 두 뺨 울긋불긋 만드는
또 아무렇지 않게 말갛게 인사해
나 아닌 척 해도 더 숨겨지지 않으니
그래도 말할 수 없어요
있지 혹시 이 맘을 알고있다면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 줄래요
두 눈 크게 뜨고 그대를 볼게요
그래도 난 알 수 없어요

내 오늘이 참 소란하네
분명 넌 한참 멀리 있었는데
나도 몰래 저기 저 바람꽃에
사르르 녹으니 또 휘청휘청해
두 눈에 가득한 널 느끼니
나 감정이 또 일렁일렁거려
이제 더이상 멈출 수 없어
근데 내 모습이 자꾸만 왜이래
어느새 내 두 뺨 울긋불긋 만드는
또 아무렇지 않게 말갛게 인사해
나 아닌 척 해도 더 숨겨지지 않으니
그래도 말할 수 없어요
있지 혹시 이 맘을 알고있다면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 줄래요
두 눈 크게 뜨고 그대를 볼게요
그래도 난 알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