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riguseul
papi
투명한 수정체에
유리구슬
그 안에 추억이
보슬보슬
내 몸과 떠올라
하늘을 배경으로 돌아
따뜻하게 하는
여러 여러 장면들 확
너랑도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속에만 두기엔 주체못해 안아
다른 뜻이 없어 날 이대로 받아
그거면 돼 그러면 돼
나이고 싶어 너랑 있을때는
싫은데요 해야되서 할것들
못 속여 난 너를 믿고싶어서
정해질순 있어도 굳어지진 않아
오늘은 그때의 만화 주인공 같아
너랑 타러가야돼 관람차
너가 정해놨네 네사람으로
투명해 나는
구경해 다들
어릴때 같은
나의 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