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白夜) Evanesce Ⅱ
Oh girl, I know
눈을 뜨면 흩어질 달콤한 꿈이란 걸
손으로 막아도 (I know)
결국 새벽은 다시 밀려오겠지
점점 꺼져가는 마지막 촛불처럼 다
타버린 시간에 맘이 아파 ah
널 더 안아주지 못했던 내가 미워서
이렇게 나는 눈을 감아 yeah
너를 비춘 꿈에 펼쳐진 꿈
바람결을 닮은 니 입맞춤
녹아 드는 꿈에 이어진 꿈
Oh 난 황홀함에 숨 멎을 듯 해
(네게 멈춘 night)
그냥 잠시만 날 내버려둬
(내게 비춘 light)
조금만 이대로 더 잠들 수 있게
너를 그린 꿈에 내리는 꿈
눈을 떠도 계속 될 것 같아
널 품에 안으면
Oh girl, you know
아침이면 지워질 짧은 기억 같은 걸
밤새워 지켜도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
어둠 속에 더욱 빛나는 불빛처럼 난
너의 기억들이 너무 밝아 ooh
눈부셨던 그때 그 날의 니가 그리워
이렇게 다시 눈을 감아 yeah
너를 비춘 꿈에 펼쳐진 꿈
바람결을 닮은 니 입맞춤
녹아 드는 꿈에 이어진 꿈
Oh 난 황홀함에 숨 멎을 듯 해
(네게 멈춘 night)
그냥 잠시만 날 내버려둬
(내게 비춘 light)
조금만 이대로 더 잠들 수 있게
너를 그린 꿈에 내리는 꿈
눈을 떠도 계속 될 것 같아
널 품에 안으면
널 지워낸 세상이
아침으로 빛나나 봐
Every night, every day 다시 눈을 감고
이 환상에 머물고 싶어
너를 안은 꿈에 드리운 꿈
잡을 수가 없는 기억 한 줌 (기억 한 줌)
젖어 드는 눈에 흘린 눈물
너의 온기마저 너무 완벽해
(네게 멈춘 night)
그냥 잠시만 날 내버려둬
(내게 비춘 light)
조금만 이대로 더 잠들 수 있게
너를 안은 꿈에 드리운 꿈
다신 널 안을 수 없는 지금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