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는 걸까
조금씩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오래도록 헤매던 그 시간들 넘어
단 한 번도 누구도
맘을 준 적 없던 내가
흔들리고 있어 너를 볼 때마다
왜 이러는 걸까
왜 내 맘이 자꾸 설렐까 이렇게
넌 내 맘을 알까
자꾸만 널 보며 웃는 나
또 아플 거래도 괜찮아
난 널 볼 수만 있다면
이제 알 것 같아
참 오래 널 기다려 왔단 걸
달이 묻은 까만 밤
눈부신 널 바라보다
서투른 내 맘을
다 보여줄 뻔 했어
왜 이러는 걸까
왜 내 맘이 자꾸 설렐까 이렇게
넌 내 맘을 알까
자꾸만 널 보며 웃는 나
또 아플 거래도 괜찮아
난 널 볼 수만 있다면
이제 알 것 같아
참 오래 널 기다려 왔단 걸
그 어떤 말보다 선명해진
마음이 온통 너란 걸 알았어
애써 모른 척 고갤 저어봐도
숨겨지지 않는 걸
왜 이러는 걸까
왜 맘이 맘대로 안될까
왜 이러는 걸까
왜 내 맘이 자꾸 커질까 이렇게
넌 내 맘을 알까
자꾸만 널 보고 싶은 나
그 끝을 몰라도 괜찮아
나 네 곁에만 있다면
이제 알 것 같아
이 모든 게 우연이 아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