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Home Home)

Nam Hyun Sng, You Ra Kim

Lyrics Translation

내 침대방은 벙어리 어린 양들의 우리 속이야
지폐 몇 장 물고기처럼 떼로 술렁인다
작은 호숫가에 꽃 한 송이만 움푹 퍼 내려서
봄이 왔음에도 듬성한 유빙 위를 걷고 또 걷는다, 걷는다, 걷는다, 걷는다

팔목에 머리끈처럼 아
아 그 요긴한 줄이 손목을 뒷목들을
조여오는 일이 가득해
알 수 없는 압박과 충동을 인식하는 건지
잠시 시선을 흐르는 대로, 흐르는 대로

아름다운 건 불확실하게 해
가지지 못할 것은 돋아나네
내가 나이지 못했던 이유는
빈 구멍을 메우고

조랑말 몇 마리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네
주인의 냉랭한 한숨은 그저 입김일 뿐이야
작은 호숫가에 꽃 한 송이만 움푹 퍼 내려서
생생하고 맑은 시냇물 같은 머릿결을
손가락 사이로

아름다운 건 불확실하게 해
가지지 못할 것은 돋아나네
내가 나이지 못했던 이유는
빈 구멍을 메우고

내 침대방은 벙어리 어린 양들의 우리 속이야
My bedroom is like the pen of mute lambs
지폐 몇 장 물고기처럼 떼로 술렁인다
A few banknotes flutter like a school of fish
작은 호숫가에 꽃 한 송이만 움푹 퍼 내려서
Scooping out a single flower on the shore of a small lake
봄이 왔음에도 듬성한 유빙 위를 걷고 또 걷는다, 걷는다, 걷는다, 걷는다
Despite the arrival of spring, I keep walking on this thin ice, walking, walking, walking
팔목에 머리끈처럼 아
Like a hair tie on my wrist, ah
아 그 요긴한 줄이 손목을 뒷목들을
Ah, this useful string is tightening my wrists and neck
조여오는 일이 가득해
Tightening many things, a lot
알 수 없는 압박과 충동을 인식하는 건지
I wonder if I'm aware of the unknown pressure and impulse
잠시 시선을 흐르는 대로, 흐르는 대로
Just let my gaze flow, let it flow
아름다운 건 불확실하게 해
The beautiful one makes things uncertain
가지지 못할 것은 돋아나네
Things I can't have sprouts
내가 나이지 못했던 이유는
The reason I couldn't be me
빈 구멍을 메우고
By filling the empty hole
조랑말 몇 마리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네
A few horses lightly nod their heads
주인의 냉랭한 한숨은 그저 입김일 뿐이야
The owner's cold sigh is just a breath
작은 호숫가에 꽃 한 송이만 움푹 퍼 내려서
Scooping out a single flower on the shore of a small lake
생생하고 맑은 시냇물 같은 머릿결을
With clear and vivid hair like stream water
손가락 사이로
Between my fingers
아름다운 건 불확실하게 해
The beautiful one makes things uncertain
가지지 못할 것은 돋아나네
Things I can't have sprouts
내가 나이지 못했던 이유는
The reason I couldn't be me
빈 구멍을 메우고
By filling the empty hole

Trivia about the song 101(Home Home) by 유라

Who composed the song “101(Home Home)” by 유라?
The song “101(Home Home)” by 유라 was composed by Nam Hyun Sng, You R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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