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녕 Bye Gimnyeong

Young Tak Park, Kwang Min Chee

안녕 김녕
유난히 추웠던 어느 밤
도닥도닥
따스히 날 안아주던

나의 김녕
난 너를 잊지 못할 것만 같아
언젠가 다시 꼭 만나러 올게

노을 지던 그 바닷가
고요하던 그 백사장
날 위해 비워둔 걸까?

쉬어도 돼, 기대도 돼
모두 다 나아질 거야
파도가 내게 말하네

음-음

붉은 하늘
부서진 작은 조각들이
둥근 잔 위에
가득히 내려앉을 때

나의 김녕
어느새 너에게 나 입 맞추네
너와 나, 바다
더 바랄 게 없네

그림과 같던 하늘을
위로와 같은 풍경을
보여 주려 기다린 걸까?

웃어도 돼, 잊어도 돼
모든 건 지나갈 거야
바람이 내게 말하네

걷기만 해도
좋았던 그날을
우린 여전히 기억하고 있을까?

안녕
가만히 귀를 기울여봐
조각조각
예쁘게 담은 기억들

나의 김녕
그 자리서 기다릴 것만 같아
언젠가 다시 꼭 만나러 올게

그때까지 너 변하지 않기를

Trivia about the song 안녕 김녕 Bye Gimnyeong by 영탁

Who composed the song “안녕 김녕 Bye Gimnyeong” by 영탁?
The song “안녕 김녕 Bye Gimnyeong” by 영탁 was composed by Young Tak Park, Kwang Min C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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