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2

Corpse

야속하게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
같이 잔을 기울인지도 어느덧 3년째
강했던 슈퍼맨의 말로가
아직 난 믿기지가 않나봐
꿈에도 나오시는 걸 보면
어제도 우리는 함께
낚시는 기다림이라며
소주 한 병 처음처럼 녹여
이제는 혼자 마시는 게 익숙해질 법도 한데

내게서 이제 당신이 보여
생각조차 닮아가나봐
모두를 용서하는 걸 보면
그대로 살아갈 건가 봐
내게서 계속 당신이 보여
감정조차 닮아가나 봐
모두를 이해하는 걸 보면
그대로 살아갈 건가 봐

늘어난 테잎처럼 듣지는 못 해
전하고 싶은 말 나는 다 담지는 못 해
갑작스런 슈퍼맨의 말로가
아직 난 믿기지가 않나봐
항상 분신처럼 쓰고 다닌 모자는
이젠 하나 남아 그대 정신을 이어 받어
내가 쓰고 다녔어 그 모자를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나를 위로해줬어

내게서 이제 당신이 보여
생각조차 닮아가나봐
모두를 용서하는 걸 보면
그대로 살아갈 건가 봐
내게서 계속 당신이 보여
감정조차 닮아가나 봐
모두를 이해하는 걸 보면
그대로 살아갈 건가 봐

Trivia about the song 191212 by CORPSE

Who composed the song “191212” by CORPSE?
The song “191212” by CORPSE was composed by Corpse.

Most popular songs of CORPSE

Other artists of T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