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A Fire
더는 난 참을 수가 없어
한참 지나버린
타이밍 난 답답해
애써 빙빙 돌아 여기
다시 제자리야
너와 나의 틈 사이
널 향해 불을 켠 눈빛들
금세 꺼지고 마는
흐린 연기 같은 걸
난 이미 타올라 까맣게
뜨겁게 더 번져가
순간인 듯 혹 위험해도
공허하게 사라져도
전부 걸어 난 Like A Fire
Like A Fire
눈부셔 태양 같은 너
날 자꾸 당겨 가
은근한 온도로 그냥
맴돌긴 싫어 깨워 날
깊이 다가가 Like A Fire
Like A Fire
애매한 친구 그 어디쯤
슬며시 밀고 당기는 눈빛들
더 이상 참아줄 수 없는 걸
붉은 피를 자꾸 돌게 해
온몸에 퍼진 질문 전부
이젠 듣게 해줘 나만 알게
날 감싸는 작은 두려움
전부 끝나버릴까
잿빛 후회만 남게
더 물러설 곳도 없는 걸
뜨겁게 더 번져가
순간인 듯 혹 위험해도
공허하게 사라져도
전부 걸어 난 Like A Fire
Like A Fire
외면해도 피어나는
뜨거운 불꽃
꼭 네게 닿도록 날아가
삼킬 듯 더 세게 태워
꺼지지 않는 내 맘은
너를 향해 번져가
바람처럼 다 사라져도
두 번은 더 없다 해도
전부 걸어 난 Like A Fire
Like A Fire
한낮의 태양 같은 너
환하게 비쳐 날
저물면 잊히고 마는
기억이 될 순 없어 난
네게 다가가 Like A Fire
Like A Fire
Like A Fire
Like A 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