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The knight who can't die and the silk cradle

Won Sang Cho, Young Hun Choi, Seung Yeon Han

Lyrics Translation

숨을 쉬지 않는 땅
끝에 걸려있는
저 달빛이 만든 길을 따라 도대체
얼마나 멀리 지나왔는지
이 길은 끝없이 영원하단 걸
뭐가 됐든 상관없다는 듯
쇠들은 철커덕거려

다음이란 의미 없는 소리
살 위를 춤추는 벌
뭘 바라더라도 내려놓으란 듯이
날아드는 해가
나와
내 안에 끌어안은 반
영원함을 말한 이 손을
내게선 떼어놔야만 하는데

그만 가
나의 모습처럼 난
흑연과 강철의 괴물이니까
외로운 괴로운 발걸음은
넌 없어도 되니까 없어야 하니까
이젠 가 날 두고 떠나가
너는 빛을 담는 요람이니까
지켜준 건 내가 아닌 너야
내 사랑아 내 파도여
너는 너의 밤을 가렴

무너지는 폐허 위 타올랐을 열기 속을
지금까지 남아 있는 잔향 따라 무심히 걸어가

날 움직이게 해준 맘
변화를 약속하는 눈을
내게선 떼어놔야만 하니까

그만 가
나의 모습처럼 난
흑연과 강철의 괴물이니까
외로운 괴로운 발걸음은
넌 없어도 되니까 없어야 하니까
이젠 가
날 두고 떠나가
너는 빛을 담는 요람이니까
지켜준 건 내가 아닌 너야
내 사랑아 내 파도여

널 괴롭힐 거니까 망가질 테니까

너 없는 세상을 걸어가야 하나
느려지다 멈춘 다리
쓰러져 넘어가는 하늘
(처음 올려다본 별 길은 되게 느렸구나)

가지 마
나와 네 약속처럼
나는 죽지 않는 너일 테니까
외로운 괴로운 그날들에
우리 둘이었으니까
그래 나와 너의 모습들은 다
똑같은 강철의 요람이구나
바라온 건 너와 나 우리야
내 사랑아 내 파도여

다음이란 의미 없는 소리
살 위를 춤추는 벌
뭘 바라더라도 내려놓으란 듯이
날아드는 해가
나와
내 안에 끌어안은 반
영원함을 말하는 널
놓지 않아
녹이 슬어 무너져가는 나라도 괜찮으면
같은 밤을 걸어가자
이 길의 끝 따라

숨을 쉬지 않는 땅
Land that does not breathe
끝에 걸려있는
Hanging at the end
저 달빛이 만든 길을 따라 도대체
Following the path made by the moonlight, how far
얼마나 멀리 지나왔는지
Have I come?
이 길은 끝없이 영원하단 걸
This road is said to be endlessly eternal
뭐가 됐든 상관없다는 듯
As if it doesn't matter what happens
쇠들은 철커덕거려
The metals creak
다음이란 의미 없는 소리
The meaningless sound of the next
살 위를 춤추는 벌
Bees dancing on the flesh
뭘 바라더라도 내려놓으란 듯이
As if to let go of whatever you wish for
날아드는 해가
The rising sun
나와
Me and
내 안에 끌어안은 반
The half embraced inside me
영원함을 말한 이 손을
This hand that spoke of eternity
내게선 떼어놔야만 하는데
I have to let go from me
그만 가
Stop and go
나의 모습처럼 난
Like my appearance, I am
흑연과 강철의 괴물이니까
A monster of graphite and steel
외로운 괴로운 발걸음은
Lonely, painful steps
넌 없어도 되니까 없어야 하니까
Because you can be without, you must be without
이젠 가 날 두고 떠나가
Now go, leave me behind
너는 빛을 담는 요람이니까
Because you are a cradle that holds light
지켜준 건 내가 아닌 너야
It's not me who protected you, it's you
내 사랑아 내 파도여
My love, my wave
너는 너의 밤을 가렴
You divide your night
무너지는 폐허 위 타올랐을 열기 속을
On the crumbling ruins, in the heat that flared up
지금까지 남아 있는 잔향 따라 무심히 걸어가
Walk carelessly following the lingering scent left so far
날 움직이게 해준 맘
The heart that moved me
변화를 약속하는 눈을
Eyes promising change
내게선 떼어놔야만 하니까
I have to let go from me
그만 가
Stop and go
나의 모습처럼 난
Like my appearance, I am
흑연과 강철의 괴물이니까
A monster of graphite and steel
외로운 괴로운 발걸음은
Lonely, painful steps
넌 없어도 되니까 없어야 하니까
Because you can be without, you must be without
이젠 가
Now go
날 두고 떠나가
Leave me behind
너는 빛을 담는 요람이니까
Because you are a cradle that holds light
지켜준 건 내가 아닌 너야
It's not me who protected you, it's you
내 사랑아 내 파도여
My love, my wave
널 괴롭힐 거니까 망가질 테니까
Because I will torment you, because you will break
너 없는 세상을 걸어가야 하나
Do I have to walk in a world without you?
느려지다 멈춘 다리
Slowing down, stopped legs
쓰러져 넘어가는 하늘
The sky that falls over
(처음 올려다본 별 길은 되게 느렸구나)
(The first time I looked up at the starry path, it was very slow)
가지 마
Don't go
나와 네 약속처럼
Like our promise
나는 죽지 않는 너일 테니까
Because I will be you who does not die
외로운 괴로운 그날들에
On those lonely, painful days
우리 둘이었으니까
Because it was the two of us
그래 나와 너의 모습들은 다
Yes, our appearances are all
똑같은 강철의 요람이구나
The same steel cradle
바라온 건 너와 나 우리야
What we wished for was you and me, us
내 사랑아 내 파도여
My love, my wave
다음이란 의미 없는 소리
The meaningless sound of the next
살 위를 춤추는 벌
Bees dancing on the flesh
뭘 바라더라도 내려놓으란 듯이
As if to let go of whatever you wish for
날아드는 해가
The rising sun
나와
Me and
내 안에 끌어안은 반
The half embraced inside me
영원함을 말하는 널
You who speak of eternity
놓지 않아
I won't let go
녹이 슬어 무너져가는 나라도 괜찮으면
If it's okay that I'm rusting and crumbling
같은 밤을 걸어가자
Let's walk the same night
이 길의 끝 따라
Following the end of this road

Trivia about the song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The knight who can't die and the silk cradle by LUCY

Who composed the song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The knight who can't die and the silk cradle” by LUCY?
The song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The knight who can't die and the silk cradle” by LUCY was composed by Won Sang Cho, Young Hun Choi, Seung Yeo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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