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The Wall

Ki Cheol Lee, Sang Hyeok Park

Lyrics Translation

듣지 말았어야 하는 이야기 속에서
듣고 싶었던 네 얘기가 쉼 없이 쏟아지면
또 나의 다짐들은 위태롭게 선 낡은 벽처럼
갈구했던 온기가 실린 사소한 바람에
바스러지듯 무너지죠

있잖아 나는 견고하지 못해
아직도 내게 불어오면 네가
괜찮아질게 아무렇지 않게
네가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땐 내게

늘 채워지지 못한 너의 빈자리 그 많은 틈새
별거 아니라고 믿었던 스쳐갈 거란 생각들은
바스러지듯 무너져

있잖아 나는 견고하지 못해
아직도 내게 불어오면 네가
괜찮아질게 아무렇지 않게 네가 기대어

아직 모자란 너에 대한 미움들이 계속 자라나
내가 단단해지는 그 때

있잖아 내가 너를 놓지 못해
아직도 내게 불어오는 너를
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내게 기댄 널 바라보는 그런 내가

듣지 말았어야 하는 이야기 속에서
In the story I shouldn't have heard
듣고 싶었던 네 얘기가 쉼 없이 쏟아지면
When your stories I wanted to hear keep pouring out
또 나의 다짐들은 위태롭게 선 낡은 벽처럼
My resolutions, like an old wall on the brink
갈구했던 온기가 실린 사소한 바람에
Crumble like they're washed away
바스러지듯 무너지죠
By the trivial wind carrying the warmth I yearned for
있잖아 나는 견고하지 못해
You know what, I'm not sturdy
아직도 내게 불어오면 네가
Even now, when you come to me
괜찮아질게 아무렇지 않게
I'll be okay, as if nothing's wrong
네가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땐 내게
When you can lean on me and rest
늘 채워지지 못한 너의 빈자리 그 많은 틈새
The many gaps in your place that were never filled
별거 아니라고 믿었던 스쳐갈 거란 생각들은
The thoughts that it's not a big deal and will pass by
바스러지듯 무너져
Crumble like they're washed away
있잖아 나는 견고하지 못해
You know what, I'm not sturdy
아직도 내게 불어오면 네가
Even now, when you come to me
괜찮아질게 아무렇지 않게 네가 기대어
I'll be okay, as if nothing's wrong, when you lean on me
아직 모자란 너에 대한 미움들이 계속 자라나
The hatred for you, which is still lacking, continues to grow
내가 단단해지는 그 때
When I become stronger
있잖아 내가 너를 놓지 못해
You know what, I can't let you go
아직도 내게 불어오는 너를
Even now, when you come to me
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Could it be possible as if nothing's wrong?
내게 기댄 널 바라보는 그런 내가
Me, who looks at you leaning on me

Trivia about the song 벽 The Wall by 김민석

Who composed the song “벽 The Wall” by 김민석?
The song “벽 The Wall” by 김민석 was composed by Ki Cheol Lee, Sang Hyeok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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