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의 바다 My Sea

Ji Eun Lee, Hee Won Kim, Je Hwi Kim

Lyrics Translation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맘이 가난한 밤이야

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
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
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
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쌓이는 하루만큼 더 멀어져
우리는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어린 날 내 맘엔 영원히
가물지 않는 바다가 있었지
이제는 흔적만이 남아 희미한 그곳엔

설렘으로 차오르던 나의 숨소리와
머리 위로 선선히 부는 바람
파도가 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두 눈을 뜨면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선 너머에 기억이
나를 부르고 있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있던 목소리에

물결을 거슬러 나 돌아가
내 안의 바다가 태어난 곳으로

휩쓸려 길을 잃어도 자유로와
더이상 날 가두는 어둠에 눈 감지 않아

두번 다시
날 모른척 하지 않아 ooh, ooh

그럼에도 여전히 가끔은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
또다시 헤매일지라도
돌아오는 길을 알아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But there are things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That don't heal even after time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Because I can't love myself completely
맘이 가난한 밤이야
It's a poor night for my heart
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
The face I see in the mirror is strange
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
I close my eyes silently as a habit
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
When the night comes, I want to hurry and go to tomorrow
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
I dreamed a different dream every day under so many wishes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Has the child gotten sick of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Being me for so long?
쌓이는 하루만큼 더 멀어져
As the days pile up, we get further away
우리는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아
I don't think I can reconcile with myself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I don't think it's gonna get any better
어린 날 내 맘엔 영원히
When I was young, there was
가물지 않는 바다가 있었지
An endless sea in my heart
이제는 흔적만이 남아 희미한 그곳엔
Now in the faintest places, only traces remain
설렘으로 차오르던 나의 숨소리와
The sound of my breath that was filled with excitement
머리 위로 선선히 부는 바람
And the breeze blowing above my head
파도가 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
I want to become a wave and run anywhere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두 눈을 뜨면
Being a little scared, I slowly open my eyes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The world comes to me at every moment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
And it becomes a dazzling gift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
I have countless concerns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But I think I can find the answer to them
선 너머에 기억이
The memories are
나를 부르고 있어
Calling me from the other side
아주 오랜 시간 동안
With the voice
잊고 있던 목소리에
I had forgotten for a long time
물결을 거슬러 나 돌아가
I go back to being against the waves
내 안의 바다가 태어난 곳으로
In the place where the sea inside me was born
휩쓸려 길을 잃어도 자유로와
Even if I get swept away and get lost, I'm free
더이상 날 가두는 어둠에 눈 감지 않아
I don't close my eyes to the darkness that locks me up anymore
두번 다시
I won't pretend
날 모른척 하지 않아 ooh, ooh
I don't know myself again, ooh, ooh
그럼에도 여전히 가끔은
But still sometimes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
There will be days in which I'll lose against life
또다시 헤매일지라도
Even if get lost again
돌아오는 길을 알아
I know my way back

Trivia about the song 아이와 나의 바다 My Sea by 아이유(IU)

When was the song “아이와 나의 바다 My Sea” released by 아이유(IU)?
The song 아이와 나의 바다 My Sea was released in 2021, on the album “Lilac”.
Who composed the song “아이와 나의 바다 My Sea” by 아이유(IU)?
The song “아이와 나의 바다 My Sea” by 아이유(IU) was composed by Ji Eun Lee, Hee Won Kim, Je Hw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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